한, 디지털본부 신설...위원장에 진성호 의원 임명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은 16일 디지털세대 및 20~30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16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디지털부분에 대해서 좀 취약하다는 지적이 많이 있어서 디지털 본부를 신설하고 20~30대의 새로운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2030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본부장은 현재 디지털위원회 위원장인 진성호 의원이 겸임을 하기로 했고 2030본부장에는 홍정욱 의원이 맡기로 했다. 또한 2030본부에는 부본부장을 직능별, 지역별로 15~20명을 두어서 전국적인 조직을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문화예술 분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하는 일을 담당할 문화예술특위는 정두언 최고위원이 맡기로 했다.

한편, 디지털본부와 2030본부는 안상수 대표가 7.14 전당대회 당시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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