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아파트 프리미엄 카드' 출시

생활비 지출 월 5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줘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IBK기업은행은 주유소·백화점·대형할인점 이용 등 생활비 지출을 집중 할인해 월 5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주는 '아파트(APT)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를 직접 할인받는 기존 'MY APT카드'를 보완해 각종 생활비 할인 혜택을 더하는 등 서비스를 향상했다. 카드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만큼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한 뒤 다음달 카드 결제 계좌로 현금을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OK캐쉬백 포인트는 주유소·백화점·대형할인점 등 9개 지정 업종에서 카드 이용금액의 3%씩(업종별 3000원 한도) 월 최대 2만원까지 적립된다.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이체하면 월 적립 한도가 5000원이 추가돼, 월 2만5000원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전국 4만5000여개 OK캐쉬백·홈캐쉬백 가맹점에서 카드 사용금액의 0.1~10%만큼 OK캐쉬백 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돼, 월 5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적립된 OK캐쉬백은 매달 20일 카드 결제 계좌로 현금 입금되며, 남은 포인트는 다음달로 자동 이월된다.

이 밖에 백화점·대형할인점 무이자 할부, 놀이공원 무료입장 등의 부가서비스가 제공되며, 최초 1년간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와 휴일 대중교통상해보험 무료 가입 혜택도 주어진다.

단, 9개 업종의 포인트 적립과 현금 보상, 무이자 할부 및 놀이공원 무료입장 등의 혜택 받으려면 전달 1일부터 말일까지 국내 가맹점 이용 금액(아파트 관리비 및 주유 금액 제외)이 2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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