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부상완쾌 샤이니 민호, 멤버들과 합동공연..'감동뭉클'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명품돌’ 샤이니가 부상에서 완쾌한 민호를 포함해 5명이 한데 어우러져 멋진 무대를 펼쳤다.

샤이니는 14일 오후 4시부터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 출연해 두 번째 정규음반 ‘루시퍼’(Lucifer)의 타이틀곡 ‘루시퍼’를 공개했다. 이날 음악중심은 지난 12일 밤 강원 속초시 청초호특설무대에서 진행된 녹화방송이다. 이날 무대는 속초시가 주최한 2010 대한민국 음악대향연 축제 둘째 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샤이니는 기존의 귀엽고 여린 남동생 이미지를 탈피 한층 성숙된 무대 퍼포먼스로 강인한 남성미를 과시했다. 또한 헤어와 의상 컨셉트는 물론이고 강렬해진 눈빛으로 더 이상 소년이 아닌 남자임을 보여줬다. 특히 양손을 교차시키는 수갑춤 퍼포먼스를 보여줄 때는 많은 팬들이 열광하며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오랫동안 멤버들과 떨어져 무대를 소화해야했던 민호는 완쾌된 모습으로 멋진 무대를 소화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최근 샤이니는 KBS '뮤직뱅크' K 차트 2주연속 1위와 ‘인기가요’ 뮤티즌송을 수상하는 등 컴백 2주 만에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타이틀곡 루시퍼는 브레이크 댄스가 유행하던 80년대 일렉트로니카에 기반을 두고 멜로디와 신디의 선율을 보다 더 현대적인 요소로 구성한 어반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곡. 강렬하고 세련된 리듬은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중독적인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가사에는 이기적인 마음과 집착도 사랑이라고 착각해 협박과 회유를 반복하는, 마치 천사와 악마의 두 얼굴을 가진 듯한 연인을 루시퍼로 비유, 나와 내 감정을 묶어 버리면 사랑도, 미래도 그 어떤 것도 자라지 못해 결국 파국을 맞게 될 거라고 연인에게 하소연하는 내용.

한편 이날 무대에는 보아, 세븐(SE7EN), 2PM, 손담비, 샤이니(SHINee), 태양, 애프터스쿨, 포미닛(4minute), 에프엑스[f(x)], 엠블랙(MBLAQ) 미스에이(miss A), 시크릿(Secret) 레인보우, 씨스타(Sistar) 장윤정. 노라조, 바비킴. 홍진영, 원투, 인피니트 등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펼쳤다.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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