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중국株, 상승 외부 환경 조성..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업체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다.

13일 오전 11시11분 현재 차이나그레이트는 전일 대비 160원(7.22%) 오른 2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엔진집단(7.13%)과 차이나하오란(4.77%), 차이나킹(4.21%) 등도 강세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업체는 중국 경제상황 및 상해종합지수와 상관관계가 높다"며 "최근 상해지수 하락과 중국경제 상황 악화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중국 경기가 바닥을 찍고 4·4분기 후반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 유효하다"며 "중국 상해지수도 바닥을 찍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관련 주식이 상승할 수 있는 외부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 애널리스트는 최 선호주로 실적 호전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는 차이나그레이트와 차이나하오란, 중국원양자원 등을 꼽았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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