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KL, 바닥 확인했나..나흘만에 반등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GKL이 전년동기대비 62% 감소한 2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GKL은 전일대비 1.98% 오른 2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미래에셋 동양 CLSA 등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GKL은 이날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8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62.9%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23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4.3% 늘었지만 순이익은 66억원으로 59.5% 줄었다.

한익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에 일본인 고객이 더 이상 줄지 않고 중국인 단체 고객이 활발히 유입되면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상반기에 횡보했던 주가 흐름도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상승 추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