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환경봉사캠프에 초등생 120명 초청

[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교보생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환경봉사캠프 ‘숲 하나되기’의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도시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울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이 캠프는 숲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환경교육, 봉사활동이 더해진 녹색자원봉사캠프로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3일까지 경기도 양평 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20여명이 참여한다. 2박 3일 일정으로 2회 차에 걸쳐 진행된다.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은 숲 생태 모니터링 활동, 생태지도 만들기, 물 속 생물 관찰 등을 통해 자연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야생동물보호를 위한 로드킬 방지 표지판을 만들어 주변 도로 곳곳에 설치하고 논두렁 보수, 마을 길 고치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도 펼쳤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기 위해선 어릴 때부터의 환경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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