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신임 해외공관장 초청 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신임 해외 공관장들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남아, 중동, 남미 등 신흥 시장이 우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 정도로 아직은 미흡하다”며 "이들 지역에서 우리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해외공관과 우리 기업이 상호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참석 기업인들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결과제이며, 특히 최근 이란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관련국들과 협의를 통해 사태를 원만히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중근 인도 대사, 이용준 말레이시아 대사 등 새로 부임하는 해외 공관장 14명과 허명수 GS건설 대표, 홍석조 보광훼미리마트 회장,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대유 STX 대표 등 기업인 60여 명이 참석했다.



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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