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상승폭 확대.."주가하락, 숏커버"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 후반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피지수가 하락 반전한데다 북한 리스크, FOMC를 앞둔 포지션 정리차원의 숏커버까지 유발되면서 환율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10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70원 오른 116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외환딜러는 "주가가 하락 반전하면서 숏커버가 급하게 나왔다"며 "북한 해안포 발사 이슈도 있는 상황에서 주가가 마이너스로 돌면서 시장이 좀 세게 반응했다"고 설명했다.

이또 다른 딜러는 "FOMC 앞두고 역외숏커버가 나오고 있다"며 "포지션 조정차원이기는 하나 좀 더 오를 수도 있어 1175원 정도까지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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