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주원, '김탁구' OST 녹음까지..'못하는게 뭐야'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신예 주원이 팔색조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시청률 40%를 넘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KBS2 수목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구마준 역으로 열연 중인 주원이 최근 드라마 OST 수록곡을 녹음했다. 곡명은 애절한 발라드 '내사랑'이다. 극중 구마준이 사랑하는 여인 신유경(유진 분)을 향한 슬프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는 노래다.

이날 녹음에서 주원은 뮤지컬 배우답게 연기뿐만 아니라 산뜻한 노래 솜씨까지 선보였다.

OST 관계자는 "배우로서 이렇게 완벽하게 노래를 소화하는 적이 거의 없었는데, 대단하다. 가수로 데뷔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주원은 감미로운 보컬의 애절한 발라드 '내사랑'을 통해 자신이 맡은 캐릭터 '구마준'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주원은 뮤지컬계에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기대주다.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알타보이즈', '싱글즈', '그리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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