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미디어, '해브온라인' 인도네시아에 서비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SK컴즈 자회사인 SK아이미디어(대표 이호윤)는 인도네시아 퍼블리셔 ‘사이버 제너레이션 인터렉티브 게임즈(CGI)’와 자사 캐주얼 슈팅게임 ‘해브온라인' 서비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CGI는 2010년 설립된 신생 퍼블리셔로, SK아이미디어는 CGI와의 계약을 통해 해브온라인의 6번째 해외 진출을 확정했다.현재 해브온라인은 태국·대만 지역에서 공개테스트(OBT) 서비스 중이며, 8월 유럽 지역에 비공개테스트(CBT)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내 북미 지역과 국내에서도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지역 서비스에 대해서도 최종 일정을 조율 중이다.

해브온라인은 SK아이미디어가 피규어 간의 전쟁을 컨셉으로 제작한 캐주얼 3인칭 슈팅(TPS)게임이다. 전투 상황에 따라 교체 가능한 각종 무기와 유저가 직접 꾸밀 수 있는 깜찍한 캐릭터 등이 강점이다.

SK아이미디어의 이호윤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 지역에 CGI와 함께 해브온라인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좋은 게임 내용으로 국내는 물론 여러 해외 시장의 유저까지 사로잡겠다”고 말했다.한편 SK아이미디어는 지난 달 30일 이호윤 대표이사 체재로 변경됐다. 이호윤 대표이사는 P&G와 SKT를 거쳐 SK 아이미디어의 COO로 근무하던 중 대표이사로 전격 발탁됐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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