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쉼과 푸르름으로의 초대' 열어

강서구 우장산동 주민센터에서, 내달 12일까지 서양화 전시회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우장산동(동장 이종석)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학)는 8월 12일까지 우장산동주민센터 2층 주민 어울림방에서 ‘쉼과 푸르름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서양화 전시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마을'을 구현하기 위해 각 동 자치회관 미술 수강생 동호회 모임인 화우회 후원으로 회원 35명의 작품을 선정, 전시중이다.특히 이 행사는 주민 휴식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주민 어울림방을 전시장으로도 활용가능하다는 것을 홍보해 전시회 개최를 원하는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8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열어 출품작가와의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이종석 동장은 “자치회관이 프로그램만을 수강하는 문화센터의 기능을 넘어 마을의 중심으로서 문화를 이야기하고 동네의 고민거리나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그 곳에서 해결점을 찾는 사랑방 역할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장산동 주민센터(☎2600-773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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