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137% 급증, 에너지 상품선물 3배 증가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국내투자자들의 해외 원자재선물 투자가 무섭게 늘어나고 있다. 해외 원자재선물(실물파생상품)에 대한 국내거래가 올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두배 이상 급증했다.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해외파생상품 거래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 실물파생상품의 국내 거래대금이 총 665억8585만달러로 전년동기의 279억9461만달러에 비해 13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실물파생상품 거래량은 총 105만6810건으로 전년동기대비 95% 이상 늘었다. $pos="C";$title="에너지상품선물 거래량 변동추이(단위:건)";$txt="에너지상품선물 거래량 변동추이(단위:건)";$size="550,306,0";$no="201007301003293645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항목별로는 에너지 상품선물 거래대금이 218억4204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33%나 급증해 가장 많이 증가했다. 비철금속/귀금속 상품선물이 121% 증가한 391억699만달러 거래됐으며, 농산물 상품선물 거래대금은 59% 늘어난 51억7961만달러로 나타났다.
해외파생상품은 크게 실물파생상품과 금융파생상품으로 나뉜다. 실물파생상품에는 에너지, 비철금속/귀금속, 농산물, 운임 상품선물이 있으며, 금융파생상품은 크게 통화선물, 금리선물, 주가지수/개별주식선물로 분류된다.
전통적으로 해외파생상품시장에서 실물파생상품의 비중은 10% 이하였지만 최근 실물파생상품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그 비중을 높여가고 있는 추세다. 올해 해외파생상품에서 실물파생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래대금 기준으로 15%를 넘는다. 지난 2008년에는 6.7%를, 지난해에는 8.2%를 기록했었다.실물파생상품 품목별로는 거래대금 기준으로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선물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선물, 뉴욕 상품거래소(COMEX) 금선물이 그 뒤를 이었다.
올 상반기 NYMEX WTI선물의 거래대금은 183억6036만달러에 달했으며 LME 구리선물과 COMEX 금선물의 거래대금은 각각 135억1372만달러, 95억244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금융파생상품 거래대금은 2008년 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올 상반기 금융파생상품 거래대금은 총 3736억7247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파생상품 거래대금은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20% 감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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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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