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하계 어린이 경제 캠프 개최

[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교보생명은 방학을 맞아 천안에 위치한 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컨설턴트와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2010 하계 어린이 경제캠프’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2박 3일씩 3회 차로 나눠 진행되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총 275명이 참여한다. 26일부터 진행된 첫 캠프에는 11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게임과 역할연기 등을 통해 어려운 경제금융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물물교환을 통해 화폐 탄생원리를 깨닫고 사업아이템을 구상해 사업자등록증을 써보며 경제활동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와 함께 용돈관리 마법사, 퀴즈로 배우는 경제이야기, 화폐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교보생명은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컨설턴트, 임직원 자녀 대상의 어린이 경제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2008년 겨울 처음 시작한 이래, 이번이 4회째다.

올해부터 참여인원을 두 배로 늘렸으며 지난해부터는 참가 대상을 컨설턴트자녀에서 임직원 자녀까지 확대했다. 더 많은 컨설턴트와 임직원 자녀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회사와 직원가족 사이 거리를 좁히고 컨설턴트와 임직원들이 회사와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데 경제캠프와 같은 자녀대상 프로그램은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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