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한채아, 쿨한 연기가 먹혔나? CF계 주목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의 한채아가 최근 CF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웃집 웬수' 출연 이후 제과와 주류회사 등 2개사의 광고모델로 낙점된데 이어 핸드폰, 화장품 등에서도 꾸준한 모델 섭외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소속사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한채아는 롯데껌의 'ID껌'의 광고모델로, 또 '금복주' 모델로 발탁됐다. 소주 광고의 경우 하지원 손예진 신민아 등과 비교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런데 최근 화장품 핸드폰 등 다양한 업종에서 모델섭외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광고관계자들은 그의 톡톡 튀는 이미지가 젊은층에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에서 하영으로 출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속사포대사에 특유의 깔끔한 표정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이 있는 인상을 남겼다.드라마상 하영은 쿨한 성격에 패션 감각까지 갖춘 멋쟁이 캐릭터다.
자칫 어두워질 수 있는 이 드라마에 상큼함을 접목시켰으며 최근엔 극중 남편으로 등장하는 기훈(최원영 분)과의 '톡톡' 튀는 부부연기는 안방시청자들에게 눈도장까지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윤하영은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는 요즘 시대의 커리어우먼으로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은 뭐든지 손에 넣는 인물. 그러면서도 쿨하고, 멋스럽다. 어찌 보면 요즘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다. 이때문인지 소속사에는 CF섭외는 물론 영화와 드라마 시나리오까지 쌓여가고 있다. 좋은 연기는 시청자들이 더 빨리 아는 것 같다"고 기뻐했다.

한편 한채아는 2008년 시트콤 '코끼리'에서 국채아, 2009년 스타일에서 '차지선' 등을 연기하며 한 계단씩 꾸준히 오르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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