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밸리, 서비스 품질 인증 AAA+ 획득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골프장(사진)이 '서비스 품질 인증' 심사에서 AAA+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오크밸리골프장은 24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심사에서 10년 연속 AAA+ 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크밸리는 명예의 전당에 헌정됨과 동시에 영구적인 서비스 품질 인증을 획득, 유지하게 됐다. 오크밸리를 운영하고 있는 한솔개발은 책임 분업을 위해 객실 및 골프 코스 지정 담당제와 고객의 요청을 24시간 이내에 반영하는 VOC(Voice Of Customer) 시스템 등 전략적인 서비스가 높이 평가받았다.

'날씨 경영'과 '모바일 서비스 시스템'은 특히 단순한 고객 만족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오크밸리는 2004년부터 기상청과 민간기상정보 사업자와 연계해 고객에게 기상 정보를 제공하는 TWSS(Target Weather System Service)를 도입해 갑작스런 기상 변화에 따른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통해 콘도와 골프, 스키 예약 현황과 주말 교통 상황까지 고객에게 전달한다.

올해는 회원들이 건의한 코스 내 불편 사항을 반영해 대대적인 코스 리노베이션도 단행했다. 식음부분 개선도 빼놓을 수 없다. 한식당과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중식당 등 각 식음업장에서는 오크밸리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독창적인 메뉴를 계절별로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오크밸리는 서비스 혁신팀을 별도로 구성해 모든 임직원뿐만 아니라 계절직 및 산학 실습생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겨울 시즌에는 스키장 환경 점검 및 고객 이용 시설 점검을 위해 전 팀장 및 임원을 일일 총지배인으로 임명해 철저한 관리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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