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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정대세가 "한국대표팀도 일본대표팀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한국, 북한, 일본도 아닌 '자이니치' 정대세와 정대세의 인생을 통해 식민지 역사와 분단의 역사가 재일 동 포로 사는 한 가족의 인생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에 대해서 집중 조명했다.정대세는 "왜 북한 대표팀을 선택했나"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 한국대표나 일본대표 모두 생각 안했다"라고 말하며 " 한국이나 일본이 나의 재능을 알아보고 나에게 투자했더라면 그 결과는 몰랐을 것"이라며 "정열이 있으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으니 깐"이라고 말해 북한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밝혔다.
정대세는 경북 의성이 고향인 아버지를 따라 한국 국적을 이어받았다. 하지만 어머니의 뜻에 따라 조총련계 조선학교를 다니게 됐다. 정대세의 어머니는 "정대세가 민족정신을 잃지 않게 하려고 조선학교로 보냈다"고 말했다. 이런 부모님의 영향으로 남다른 국가관이 형성되게 된 것이다.
또 정대세 뿐만 아니라 일본에 사는 재일동포들은 국가에 대한 정체성에 큰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국적을 가진 학생들의 수는 많으나 자신의 나라는 어디라고 생각하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북한이라고 대답한 수가 훨씬 많았다. 그리고 자신의 국가가 "한국과 북한 둘 다인 양쪽"이라고 대답한 학생의 수도 상당히 많았다.때문에 분단 전 '조선'을 자신의 국적이라 생각하며 한국, 북한, 일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재일동포들을 자이니치라 불렀다.
이를 통해 본 자이니치들은 국가에 대한 정체성이 한반도의 분단이라는 정치적 상황이 상당히 큰 영향을 준 듯했다. 또 일본에서의 차별과 편견이 이들을 더욱 뭉치게 했던 것으로 보였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정대세는 한국과 일본, 어느 쪽도 선택할 수 없었던 것. 단지 월드컵에 뛰고 싶어 북한 국적을 선택했다고 생각했던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관련 게시판을 통해 "정대세가 왜 북한 대표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 알게 됐다"며 "그들 모두 분단의 피해자"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정대세는 2010남아공월드컵을 계기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쿰으로 이적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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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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