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서울반도체, 이틀째 4%대 급락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서울반도체가 연이틀 4%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후 1시37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거래일 대비 4.78% 하락한 4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에도 서울반도체는 4.07% 하락했다. 올해 하반기 LED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 때문. 백종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LED 중장기 수요의 기조적 증가는 모두가 인정하지만 2분기 LCD 패널업체들이 너무 많이 재고를 쌓아 7~8월 단가 인하 압력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윤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1년 상반기 중 판가 인하로 인한 LED산업의 수익성 둔화가 우려된다"며 LED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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