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PC 전달

23일 오전 11시 청사내 미래기획실에서 '성북 IT 희망나눔세상' 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를 보급한다.

구는 23일 오전 11시 청사 내 미래기획실에서 '성북 IT 희망나눔세상' 사랑의 PC 전달식을 갖는다.이날 구는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성북장애인복지관, 장애아동요양시설인 승가원, 성가정입양원 등 모두 11곳의 사회복지시설 등에 PC 본체 66대와 모니터 16대를 기증한다.

성북구는 앞서 올 상반기에도 사회복지단체와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 등에 PC 32대를 보급했으며 이달 중순에도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PC 20대를 전달했다.

성북구는 이 같은 사업을 위해 고려대학교로부터 일정 사양 이상의 중고 PC 50대를 기증받고 구청 내에서 사용하던 PC 68대를 모아 모두 124대의 사랑의 PC를 마련했다.구는 전달하기 전에 미리 이 PC들을 최적화 상태로 정비하고 외관과 내부도 말끔히 청소했다.

이번 사업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정보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와의 접촉점을 더욱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구는 ‘따뜻한 디지털 행복 구!’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등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성북구청 디지털정보과(☎920-448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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