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신사업 고민이 필요한 때 <대신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2·4분기 조직슬림화를 단행한 KT&G가 이제는 내년 신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22일 지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은 유지했다.

송우연 애널리스트는 "구조조정은 끝났지만 대중형 건강식품, 인삼공사 중국법인, 홍삼화장품 등 신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어 "올해는 신사업에 따른 대규모 투자는 없고 대부분의 사업이 내년에 진행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이 수립된다면 턴어라운드 시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의 경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뉴스들은 담배세금인상"이라면서 "그러나 정치적인 문제로 현재 가능성은 50% 정도 수준"이라고 예측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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