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스트레스테스트, 3가지 시나리오 발표될 것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유럽 당국자들이 오는 23일 유럽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를 세 가지 시나리오로 구상하고 있다고 21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첫번째 시나리오는 은행들의 기본자본비율(Tier1)을 2011년도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또 다른 시나리오는 유럽은행감독위원회(CEBS)가 준비한 양식에 따라 '소버린 쇼크'를 포함시킬 것이라는 점이다.

마지막 시나리오는 은행들이 뱅킹북의 추가적인 손실 뿐 아니라 트레이딩북에 보유하고 있는 국채 손실까지 평가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뱅킹북은 은행의 대고객관련 포지션을, 트레이딩북은 트레이딩 포지션을 관리하는 장부이다.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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