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차판매, 자동차·건설 분할 가시화..'급락'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우차판매가 자동차-건설 부문 분할 이슈로 급락 중이다.

21일 오전 9시16분 현재 대우차판매는 전일대비 245원(9.42%) 내린 2355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0.78% 상승마감한지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15일부터 4거래일간 순매도를 이어오던 외국인들은 현재까지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매도상위창구에는 키움, 미래에셋, 우리투자, 현대, 동양 등 증권사가 올라 있다.

주채권은행은 전날 채권금융회사들과 대우차판매 정상화 방안에 관한 논의를 거쳤다.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다음주께 분할 등 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대우차판매의 자동차사업 부문을 우량한 신설법인으로 인적분할해 재편할 계획이다. 부실 자산이 많은 건설사업부문은 존속법인으로 남게 된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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