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 이슬람교 라마단 특수 겨냥 차세트 출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는 다음달 중순부터 시작되는 이슬람교 종교 기간인 라마단을 앞두고 중동지역에 수출될 이색 아랍 주전자를 20일 선보였다.

아랍의 전통문양과 보석 장식, 황금빛 색채 등으로 디자인한 '중동 주전자 시리즈'로 우아한 곡선의 손잡이와 잘록한 허리, 뾰족이 솟은 뚜껑 등에서 이색적인 느낌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또 주전자마다 같은 디자인의 받침 접시와 찻잔이 있어 중동의 차(茶) 문화에 맞게 선물용 세트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라마단은 금식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연중소비가 가장 활발한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이슬람교도들은 금식 대신 커피나 차를 즐겨 마셔 선물용 차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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