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가수' 이은민, 이선민 학력 논란 최대 피해자?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변호사 가수 이은민이 최근 학력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타블로의 형 이선민(데이브 리)의 여파로 최대 피해자가 됐다.

지난 19일 EBS는 학력과 학위논란을 불러일으킨 '스타 잉글리시' 강사 이선민 (영문명 데이브 리)씨의 출연을 정지시키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이은민의 녹화분이 결방 조치됐다.지난달 23일 EBS 방송센터에서 '스타잉글리시' 2회분 녹화를 마친 이은민의 방송분은 1회 방송분만 전파를 탔으며 이날 방송분이 결방 조치됨에 따라 마지막 출연자로 처리됐다.

이날 녹화에서 이은민은 국내파 출신의 연예인으로 원어민에 가까운 영어 실력과 재치있는 답변으로 진행해 제작진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은민은 데뷔 당시 변호사라는 신분을 밝히지 않고 데뷔했다가 지난해 9월 두 번째 싱글(리-하트)에서 국내 유수의 로펌인 법무법인 세종의 국제 분쟁 변호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현재 지난달 10일 세번째 싱글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기어이'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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