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소울, 미국서 사랑받는 소형차 4위

톱스피드 선정 '톱10 소형차'서 폭스바겐 골프, 혼다 시빅 등 제쳐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기아차 소울이 폭스바겐 골프 등 내로라하는 브랜드를 제치고 미국서 가장 사랑받는 소형차 4위에 올랐다.

19일(현지 시간) 미국 자동차전문 매체인 톱스피드가 선정한 '톱10 소형차' 순위에 따르면, 기아차 소울은 BMW 미니 쿠퍼, 일본 마쯔다 3, 포드 피에스타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이어 폭스바겐 골프(5위)와 제타(6위), 혼다 시빅(7위), 포드 포커스(8위), 도요타 코롤라(9위), 스바루 임프레자(10위) 순이었다.톱스피드는 기아 소울이 독특한 디자인에 가격까지 저렴하다는 점을 높이 샀다. 소울은 1만4000달러(한화 1691만원)로 톱10 차량 중 포드 피에스타(1만3320만달러)에 이어 두번째로 저렴한 가격이다. 톱스피드는 "브랜드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돋보이는 차량"이라면서 "드라이브가 즐거워진다"고 평가했다.

한편, 톱스피드는 미국서 판매되는 2만달러 미만의 자동차 중에서 인지도가 높은 10개를 선정해 최종 순위를 매겼다.



이정일 기자 jayle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