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외인 매수세 + 실적 기대감..↑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현대차가 외인 매수세와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는 전일대비 1.49% 오른 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창구에는 CLSA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CS 등 외국계 창구가 올라 있는 상태다. 현대차는 지난달 21일 14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뒤 파업가능성 부담과 소나타 무상점검 소식 등이 잇따르며 낙폭을 확대해왔다. 하지만 이같은 주가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데다 실적 발표까지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임은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요둔화 우려 및 부정적인 뉴스로 현대차의 주가가 하락했다"면서도 "현대차는 원·달러의 경기방어적 성격이 있고, 2013년까지 플랫폼 축소 및 신모델 출시가 매우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판매위축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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