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라건설, 증권사 호평 힘입어 강세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라건설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다.

20일 오전 9시8분 현재 한라건설은 전날 보다 350원(2.46%) 오른 1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대우증권은 한라건설에 대해 하반기 주택시장이 개선될 경우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트레이딩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송홍익 애널리스트는 "한라건설은 지난 2008년부터 수익성이 양호한 자체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2분기 보다 11% 줄었지만 영업이익 감소는 0.3%에 그친 것도 자체사업 매출 비중 증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라건설은 하반기 파주 교하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청주 용정 등 자체사업 물량을 분양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 발표 시점과 한라건설의 자체사업 분양 시기가 맞물려 성공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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