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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화 '방자전'이 개봉 4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달 2일 개봉한 '방자전'은 지난 주말 사흘간 1만 313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300만 1511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국내 영화 중 300만 관객을 넘은 것은 '하모니' '의형제' '포화 속으로'에 이은 4번째이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로는 유일하다.
한편 외화 중에는 '아이언맨2'만이 유일하게 300만 관객을 넘어 올해 한국영화가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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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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