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준비하세요? 비상약 빼먹지 마세요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주말마다 비가 계속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에 들어간 만큼 집에서도 본격적인 휴가 준비를 하게 되는 시기이다. 12세 이하 어린이가 있는 집은 여행지에서 물이 바뀌면 아이들이 설사나 소화불량 등으로 배가 아플 수 있으므로 지사제나 소화제를 준비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전 미리 챙겨야 할 상비약 목록과 주의사항을 마련했다. 여행지에서 들뜬 마음에 과음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매일 세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가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또 고혈압이나 당뇨병, 천식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여행지에서 평소 먹던 약을 구입하기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출발 전 미리 필요량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런 약에 대한 반입 허용량이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출발 전에 영문 처방전을 준비하는 것이 현지에서 약을 사는데 도움이 된다.

식약청이 제공한 여행용 상비약 목록은 다음과 같다.

▲ 해열·진통·소염제
▲ 지사제·소화제
▲ 종합감기약
▲ 살균소독제
▲ 상처에 바르는 연고
▲ 모기 기피제
▲ 멀미약
▲ 일회용 밴드, 거즈, 반창고
▲ 고혈압·당뇨·천식약 등 만성질환용약
▲ 소아용 지사제·해열제

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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