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애플은 16일 오전 10시(현지시각)열리는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안테나 불량 문제에 관한 리콜 실시를 언급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15일 애플이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본사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하지만 리콜과 관련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어떤 내용을 다룰 것인지 밝히지 않은 상태다. 애플은 6월 24일 아이폰 4를 출시한 직후부터 수신률 불량 문제에 시달려왔다. 소비자들은 단말기의 아래쪽을 잡으면 수신율이 떨어진다고 항의했다. 이 때문에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 4 구매를 추천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최대 출판사인 패디 파워 PLC(Paddy Power Plc)는 컨슈머리포트의 구매 비추천 발표 후 리콜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2007년 첫선을 보인 아이폰은 애플의 최고 인기 제품으로 애플이 올리는 수익의 40% 가량을 차지한다. 특히 아이폰 4는 출시 3일만에 170만대가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아이폰 4는 단말기 겉면을 둘러싼 금속 밴드가 내장 안테나 구실을 하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애플은 수신율 불량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단말기 아래쪽을 잡지 않거나 케이스를 사용하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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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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