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드래곤네스트', 돌비 기술 음성채팅 시스템 추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넥슨의 '드래곤네스트'가 국내 게임 최초로 돌비 기술이 탑재된 음성채팅 시스템을 추가했다.

넥슨(대표 서민·강신철 )은 오는 15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네스트'에 돌비社의 고급 사운드기술이 탑재된 음성채팅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드래곤네스트의 음성채팅 시스템에는 국내 게임 최초로 돌비 액슨(Dolby Axon) 사운드 솔루션이 탑재돼 음성채팅 시 '서라운드 사운드'가 제공되며 5.1채널 사운드도 지원된다.

넥슨에 따르면 '돌비 액슨(Dolby Axon)'은 캐릭터의 위치를 감지해 입체적으로 음성채팅을 즐길 수 있으며, 불필요한 잡음 제거와 음성변조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제공한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돌비 기술 탑재 음성채팅 시스템 추가로 사용자들은 실제와 유사한 3D 음성채팅을 통해 게임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넥슨 김이영 퍼블리싱 사업실장은 "드래곤네스트는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특징인 게임"이라며 "사용자들간 협동 플레이 시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게임 내 음성채팅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국내 최초로 돌비사의 고급 사운드 기술이 도입된 만큼 사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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