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장동향]국내주식형펀드 사흘째 순유출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국내주식형펀드가 사흘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32거래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 95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K,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 등에서 자금이 이탈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23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32거래일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신한BNPP봉쥬르동유럽플러스증권모투자신탁[주식], 슈로더브릭스증권모투자신탁(주식) 등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머니마켓펀드(MMF)는 5010억원이 순유출됐고 채권형펀드는 23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1280억원 감소한 116조165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100억원이 감소하고 해외주식형펀드에서 170억원이 감소한 결과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일보다 7090억원 증가한 105조915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 대비 5970억원 감소한 336조4470억원으로 집계됐고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4040억원 증가한 324조547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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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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