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태양광 발전시설 늘려 녹색성장 주도

태양광 발전시설 가동...연간 약 23만4000kw전력 생산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는 지난해 7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올 2개 소에 추가 설치를 완료하는 등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저탄소 녹색 성장의 하나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달 말 완공된 태양광시설은 서대문구 구의회 청사와 홍은종합사회복지관 등 두 곳으로 15kwh 규모다.

태양광 발전은 청정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지난해 완공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자연사박물관 60kwh ▲서대문문화체육회관 30kwh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20kwh ▲보건소 10kwh ▲홍제천 안산가압장 10kwh ▲남가좌2동주민센터 10kwh ▲두바퀴쉼터 5kwh 등 7곳이다.

뒤 이어 올해 완공된 서대문구 구의회청사 10kwh, 홍은종합사회복지관 5kwh까지 합하면 총 160kwh를 설치된 셈이다.

태양광으로 모아진 160kwh는 연간 약 23만4000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104여톤(t)의 저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저탄소 녹색성장은 1997년 교토의정서 채택으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과 202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목표와 실천을 약속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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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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