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210원대 수급 팽팽.."좁은 레인지"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10원대에서 팽팽한 수급 균형을 나타내고 있다. 네고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역외비드, 결제수요 등으로 한차례 주춤했던 환율이 좀처럼 빠지지 못하는 형국이다.

8일 오후 2시3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2.4원 내린 1210.6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딜러들은 1210원 아래에서의 개입 경계감이 적지 않다고 언급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개입 경계감이 있기는 하나 실제로 들어오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역외 바이도 있어 환율이 지지되고 있다"며 "네고물량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딜러는 "비드와 오퍼가 1원 정도의 좁은 레인지에 몰려있다"며 "자꾸 막히니까 개입 경계감이 드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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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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