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7000계약 '사자'..PR 매수 전환

지수선물 221선 등락 거듭..베이시스 0.5 안팎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지수선물이 221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이 7000계약 가량을 순매수하며 베이시스를 0.5 안팎으로 끌어올린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까지 매수 우위로 전환되는 등 수급개선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이것이 지수선물을 상승세로 이끄는 모습이다. 8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3.10포인트(1.42%) 오른 221.0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00계약, 101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6750계약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선물시장에서 6거래일만에 매수 우위로 방향을 튼 것이다.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세는 베이시스 개선으로 연결되고 있다. 전날까지만 해도 백워데이션을 넘나들던 베이시스는 이날 0.5 안팎에서 움직이는 등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이에 따라 오전 내내 출회되던 차익매물 역시 매수 우위로 방향을 틀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84억원, 비차익거래 11억원 매수로 총 95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2726계약 늘어난 9만1119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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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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