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위, 위원위촉식 개최하고 본격 활동 시동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는 현 정부 제2기 운영위원회가 새로 구성됨에 따라 8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운영위원 정책워크숍을 겸한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과위는 제2기 운영위원회 민간위원회로 과학기술계를 대표하고 전문성을 겸비한 산·학·연 민간전문가 17명을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 1기 운영위원회 인사 구성이 학계 위주였던 것에 비해 2기는 연구계와 산업계 인사를 대폭 참여시켜 연구개발과 산업의 연계를 강화했다.

한편 국과위는 여성과학기술인 참여를 확대해 과학기술 정책결정과정에서 여성과학기술은의 위상과 역할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진동섭 교육과학문화수석은 "국가간 경쟁이 심화되는 현 상황에서 과학기술력이 국가발전 핵심원동력"이라며 국가 과학기술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국과위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진 수석은 "신성장동력 배양과 일자리 창출등 현안 과제의 해결 열쇠를 과학기술이 쥐고 있다"며 "R&D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자 지원하는 등 국과위를 포함한 전 과학기술계가 해결방안을 선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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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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