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공모가 밴드 상한인 2만3500원 결정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인 휴대기기 입력 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의 공모가가 공모가 밴드(2만원~2만3500원)의 상한인 2만35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 5일과 6일 사이에 걸쳐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크루셜텍에 대한 기관의 관심을 그대로 반영, 총 155개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약 6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28,326,618,000원이 될 예정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아산공장 증설과 베트남 공장 신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제시한 공모가 밴드 이상에서 공모가격을 결정할 수도 있었으나 보다 많은 투자자에게 참여기회를 주고자 공모가격을 다소 낮추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2일~13일 양일 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물량의 20.1%인 24만2000주가 배정된다. 크루셜텍은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휴대기기 입력 솔루션인 옵티컬 트랙패드를 개발하여 현재 세계 옵티컬 트랙패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입력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이번 공모는 미래에셋증권 단독청약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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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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