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우여곡절 끝에 원구성 마무리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단 선출 및 위원 배장 끝내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제6대 인천시의회가 온갖 파행 끝에 전반기 상임위원회 등 원 구성을 마무리지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7일 제1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 및 위원 배정을 마쳤다.기획행정위원장에는 홍성옥(계양2) 의원이, 문화복지위원장에는 이강호 의원(남동2), 산업위원장에는 전용철(동구2) 의원, 건설교통위원장에는 김병철 의원(서구3), 교육위원장에는 권용오(교육의원2) 의원, 의회 운영위원장에는 전원기 의원(서구1)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38명 시의원들의 상임위 배정도 마무리됐다.

기획행정위에는 김기홍ㆍ김동수ㆍ이재병ㆍ전원기ㆍ차준책ㆍ허회숙ㆍ홍성욱 의원이 배정됐고, 문화복지위원회에는 강병수ㆍ박순남ㆍ박승희ㆍ신현환ㆍ안영수ㆍ이강호ㆍ이상철ㆍ이용범 의원이 각각 배정됐다.산업위원회에는 구재용ㆍ김영분ㆍ김정헌ㆍ윤재상ㆍ이한구ㆍ전용철ㆍ조영홍ㆍ허인환 의원이, 건설교통위원회에는 김병철ㆍ류수용ㆍ안병배ㆍ이도형ㆍ이성만ㆍ이재호ㆍ정수영ㆍ제갈원영 의원이, 교육위원회에는 권용오 김영태 김원희 배상만 이수영 강병수 김기홍 노현경 허회숙 의원이 각각 배정됐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지난 6일 의장 선거에서 다수당인 민주당에서 내정한 류수용 의원을 제치고 같은 당 김기신 의원이 의장에 선출되면서 이에 반발한 민주당 의원 10여명이 개원식 참가를 거부하는 한편 반란표를 던진 시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는 등 우여 곡절을 겪었다.

이날 상임위원장 선출 및 위원 배정도 김 의장을 당선시킨 쪽과 이에 반발하는 민주당 소장파와의 치열한 신경전 끝에 지난 6일 민주당 내부에서 합의한 원안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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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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