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식중독 예방위해 음식단속 나선다

5일부터 식품제조업체, 대형음식점, 배달식당 등 228개 업소 위생 상태 확인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시는 식중독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5일부터 23일까지 여름철 식품특별합동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대전시와 5개구 위생감시원,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보건환경연구원에서 77명으로 점검반을 이뤄 여름철에 잘 팔리는 음료류, 냉면, 빙과류, 팥빙수 등의 식품제조업체와 도시락(김밥), 횟집, 뷔페 등 대형음식점, 배달전문(피자, 야식) 식당 등 228곳을 대상으로 한다.점검반은 이들 업소에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사용, 무허가(무신고) 원료사용,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청결관리,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을 지키는 지를 확인한다.

또 빙과 빙수제품, 식용얼음, 냉면육수, 콩국물, 도시락, 횟집수족관물 등을 거둬 일반세균, 식중독균이 있는지도 점검한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이 뒤따를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특별점검으로 집단식중독 등 식품위해요인을 막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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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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