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씨티그룹 주식 11억주 추가 매각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미국 재무부가 씨티그룹 주식 11억주를 105억달러에 추가 매각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 정부는 주당 4.03달러에 씨티그룹 주식 26억주 매각을 완료했다. 인수 당시 씨티그룹 주가는 주당 3.25달러였다.미 재무부는 금융위기 당시 구제금융의 일환으로 2008년 77억주(7000억달러 규모)의 씨티그룹 주식을 매입했다.

재무부는 현재 51억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지분을 추가 처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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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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