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슈퍼오닝' 쌀에 이어 채소까지 - RFID기반 구축

-슈퍼오닝쌀에 이어 채소분야까지.

[아시아경제 김장중 기자]경기도 평택시가 자랑하는 농특산물 브랜드 슈퍼오닝 브랜드가 더욱 자리를 굳힐 전망이다.

시가 전략적 추진하는 '유비쿼터스 기반의 정밀과학농업 추진'의 일환인 'RFID 기반의 농산물이력추적시스템구축사업'이 지난달 15일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고 1일 시가 밝혔다. 우선 올해에는 송탄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대상으로 한다.이 시스템 구축에는 3억원의 사업비로 KT평택법인지사와 중앙대학교, ㈜유비콰, ㈜코에버정보통신이 컨서시움으로 사업 참여 중이다. 앞으로는 쌀과 함께 싸이팝(www.cypap.net), 모바일 등을 통해 신선채소류도 이력 조회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채소분야까지 이력추적시스템을 추가 구축한다. 하지만 채소의 경우 다른 품목과는 달리 저장기간이 짧아 이력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새롭게 구축될 이 시스템의 경우 농장의 물류정보를 산지유통센터에서 실시간 수집키 위해 광대역정보수집이나 처리장치를 구축하게 된다. 또 인터넷 기반의 양방향 데이터 송·수신기능과 GPS, 모바일 PC 등으로 산지출하정보를 실시간 집계·전송토록 할 계획이다.앞서 2006∼2009년에는 송탄농협과 팽성농협, 평택농협의 미곡종합처리장을 대상으로 이력추적시스템을 적용·실시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슈퍼오닝 쌀에 대한 인지도를 크게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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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중 기자 k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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