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 정식발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닌텐도는 위(Wii) 전용 신작 소프트웨어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를 오는 8월 7일 정식 발매한다고 1일 밝혔다.

전세계 2억4000만개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폭넓은 연령층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최신작인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는 지난해 12월 일본에 발매돼 올 3월말까지 전세계에서 1470만개 이상 판매된 바 있다.이번 타이틀은 '슈퍼 마리오' 시리즈 최초로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코스에서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게 된 점이 특징이다. 게임 실력이 다른 플레이어가 협력해서 플레이 하거나, 서로 코인을 쟁취하며 각자가 모은 코인의 수를 겨룰 수도 있다.

한국닌텐도 관계자는 "이번 타이틀에서 피라미드가 있는 사막,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나라 등 새롭게 제작된 총 80개 이상의 코스를 선보인다"며 "Wii 리모컨을 기울여 조작하는 리프트 등 Wii만의 직감적인 조작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닌텐도의 사카구치 다이스케 대표는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에서는 플레이어가 다양한 스테이지를 가족, 친구들과 협력하거나 실력을 겨루는 멀티플레이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마리오 시리즈의 최신작이 거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새로운 가족 엔터테인먼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는 4만4000원으로 8월 7일 발매된다. 같은 날 Wii 본체의 신색상인 '블랙'과 Wii 리모컨의 3가지 신색상 '블랙', '블루', '핑크'도 동시 발매된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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