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맞은 ‘365-24 언제나 민원실’ 효과 ‘good~’

1일 평균 121건 처리…여권 및 생활민원 가장 많아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경기도 365-24 언제나 민원실이 1일 개소 100일을 맞는다.

지난 3월 23일 개소한 민원실에서는 여권발급, 생활민원현장처리, 무료 법률상담, 즉결민원처리 등 다양한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특히 공휴일 야간 등 연중무휴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는 365?24팀은 개소이후 100일간 총 8263건, 1일 평균 121건을 처리했다. 이는 개소 전 시범 운영기간(50일간) 1일 평균 21건 처리에 머물렀던 것보다 576% 증가한 수치다.

이가운데 여권민원이 가장 많은 5186건으로 전체 처리건수의 60%를 차지했고, 생활민원 1514건(17%) ,무료법률 919 건(10%), 즉결민원등 644건(13%)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0시 이전이 72.5%(2962건)로 가장 많았고 오후 10시-12시 15.3%(627건), 오후12시-오전9시 12.2%(498건) 순으로 나타났다.앙케이트 조사결과 이용자의 직업별로는 직장인이 65.7%(349명)로 가장 많았고, 자영업 7.2%(38명), 기타27%(143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수원 등 인근지역이 많으나 서울, 부산 포항, 진주, 인천 등에서도 급한 민원인이 이용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3월 23일 365-24언제나 민원실 개소에 이어 현장으로 찾아가는 적극적인 민원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1일 이용객이 13만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수원역에 수원시와 합동으로 ‘365일 연중무휴 언제나 민원센터’를 5일 개소한다.

수원역에 설치되는 민원센터는 일자리상담, 복지무한돌봄, 무료법률상담, 인감 등 제 증명 발급, 생활민원상담 등 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원역에 설치되는 민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한국철도공사와 협조해 역사내에 자리잡게 된다.

경기도는 향후 전철역사 내 설치 확대를 위해 5일 한국철도공사와 MOU(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향후 수원역 민원센터의 운영성과를 분석, 올 하반기에는 부천역, 안양역에 해당시와 협조해 민원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내년도에는 민원센터 설치확대 희망시군을 파악하여 이용객이 많은 역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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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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