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두산중공업이 사상 최대 규모 수주를 호재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1일 오전 9시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00원(2.65%) 상승한 7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공사와 4조7019억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용 주기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두산중공업이 수주한 규모 가운데 사상최대 금액이다.
아랍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C)에서 발주한 UAE 원전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인근에 1400MW급 4기의 원전을 건설하는 공사로, 오는 2017년부터 1년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에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제3세대 원전 노형인 APR 1400의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주요 원자로설비와 터빈 설비를 자체 기술로 설계, 제작해 공급한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김현정 기자 alpha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