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협력사에 개발자금 지원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현대홈쇼핑은 중소 협력사들에게 신상품 개발자금과 판로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날 사옥에서 '올투게더' 후원 협약식을 맺고 중소협력사 세곳에 상품개발자금 명목으로 각 5000만원씩 총 1억 50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렇게 개발된 상품은 오는 11월께 현대홈쇼핑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현대홈쇼핑측은 지난해 7월부터 개발자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맺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상품개발 아이디어 공모과정을 거쳤다. 20곳 이상의 중소협력사들이 지원한 결과 의류브랜드 엘라호야를 만드는 케이티엘인터내셔널, 라텍스코리아, 오르다코리아 등 세곳이 선정됐다.

민형동 현대홈쇼핑 사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 중소 협력사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우수 상품을 제안할 수 있는 상생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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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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