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엔 8년만에 최저

달러엔 7주만 최저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유로엔 환율이 8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존 경제회복세가 느려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유로를 팔고 엔화를 매수하는 거래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엔 환율도 7주만에 최저치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9시12분(현지시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0.8% 하락하며 88.69엔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에는 89.37엔을 기록했다. 지난 5월6일에는 88.53엔까지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도 1.4% 급락하며 108.20엔을 기록했다. 이는 2001년 11월 107.82엔을 보인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1.2277달러에서 0.6% 약세를 보이며 1.22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스위스프랑은 전일 1.3344프랑에서 1.3244프랑으로 떨어졌다. 한때 1.3238프랑을 보이며 1999년이후 가장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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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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