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케이스쉴러 +3.8%..2006년 9월래 최고

20개지역중 11곳 상승세..전월비 0.4% 상승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20개 도시지역 주택가격지수가 예상치를 넘은 상승세를 보였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년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가 전년동기대비 3.8%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9월이후 가장 큰폭의 상승세다. 또 블룸버그가 26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치 3.4% 상승보다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달에는 2.3% 상승세를 기록했었다. 정부가 주택매수자에게 8000달러가 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전년동기대비로는 20개지역중 11곳이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가 18%가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라스베이거스가 8.5% 떨어져 가장 큰폭으로 하락했다.

전월비로는 0.4%가 올랐다. 전달에는 0.2% 하락한바 있다. 전월대비로는 20개지역중 18곳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위싱턴이 2.4%가 올랐고, 샌프란시스코도 2.2%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마이애미와 뉴욕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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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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