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바스켓중 10-1 대차잔량만 느네

국고3년 9-4·9-2 대차물량 없거나, 3-5년 커브 플래트닝속 10-1 대차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9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 바스켓 종목중 국고5년 지표물 10-1 대차잔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5일 5800억원이후 28일까지 18거래일동안 4거래일간 보합세를 제외하고 한번도 줄어든적이 없는 모습이다. 같은 바스켓 종목인 국고3년 경과물 9-4와 9-2가 최근 정체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과 다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근월물들어 국고5년 9-3이 빠지고 새롭게 10-1이 포함됐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다만 국고3년 바스켓물 대차물량이 없거나, 최근 3-5년 커브가 눌리면서 상대적으로 강한 5년물 10-1을 대차매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제공 : 마켓포인트>";$size="550,224,0";$no="201006291110292701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2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28일 현재 10-1 대차잔량이 1조2100억원에 이른다. 이는 국고3년 9-4가 2조120억원, 9-2가 1조8560억원 다음으로 많은 물량이다. 다만 9-4가 지난 21일 2조220억원을, 9-2 또한 1조8460억원을 기록한후 정체양상을 보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와 증권사의 채권딜러들은 “근월물 바스켓에서 빠진 국고5년 경과물 9-3 대차잔량이 감소하고 대신 새롭게 편입된 10-1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가장 대차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채권딜러는 “9-4와 9-2 대차물량이 없어서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할수없이 10-1로 대차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가능성은 최근 3-5년 스프레드가 많이 줄어 상대적으로 강한 5년 10-1로 대차매도하는 것일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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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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