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피밸리 전날 하한가 딛고 급등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에피밸리가 29일 급등세로 장을 출발하며 전날 영업실적 하향 조정에 따른 하한가 악몽을 벗어나고 있다.

29일 오전 9시5분 현재 에피밸리는 전일 대비 135원(8.91%) 상승한 1650원을 기록중이다. 키움증권 창구를 통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 유입되고 있다.에피밸리는 전날 물적분할 후 수정사업계획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28억원, 65억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하한가로 밀렸었다.

하지만 이에대해 에피밸리측은 "물적분할로 방송통신사업부 매출이 1~4월까지만 반영된 결과"라며 "방송통신사업부와 디스플레이사업부를 정리하고 LED사업부에만 집중할 계획인데 올해 목표로 잡은 매출액 828억원 가운데 절반인 435억원 가량을 LED사업부문에서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장훈철 대표는 "LED 경쟁력 강화를 위해 루멘스와 중국의 일렉테크(Elec-Tech International Co., Ltd)를 전략적 투자파트너로 확보하는 한편, 중국 합작법인 3E 세미컨덕터(Semiconductor)를 설립해 간접적 방식의 대규모 생산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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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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