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장학재단, 해외 유학 장학생 16명 선발

29일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국내 최고 수준 장학금 지원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TX장학재단(이사장 강덕수)은 29일 STX남산타워에서 ‘2010년 해외 유학 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강덕수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이사진, 회사관계자,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수여식에는 STX 해외 유학 장학생으로 선발된 16명의 학생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학부 과정 8명, 석·박사 과정 8명으로 구성된 장학생들은 하버드, 스탠포드, MIT, 옥스포드 등 해외 유수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은 우수 인재로, STX 장학재단은 더 많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최종 선발 인원을 지난해 12명보다 4명 늘렸다.

STX 장학재단은 앞으로 이들 장학생에 개인당 연간 5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매년 실시하는 심사를 통과하면 해당 과정 졸업시까지 계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강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STX 장학재단이 장차 국가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들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세계 속 인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 STX의 모토인 ‘꿈과 미래’가 있는 사회 조성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STX 장학재단은 총 출연 규모가 250억여원에 이르는 국내 대표 장학재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까지 157명의 국내 장학생과 45명의 해외유학 장학생을 배출하며 국내외 장학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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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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