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낮은 금리 민감도로 1Q 순익 ↑ 예상..'매수'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B투자증권은 29일 키움증권이 낮은 금리 민감도로 올 1·4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성경 애널리스트는 "금리 변동에 따른 이익 민감도가 낮아 커버리지 중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2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 단위 회복세 조짐을 보이고 있는 시장점유율(M/S)도 긍정적 재료다. 조 애널리스트는 "분기 기준 브로커리지 M/S는 지난해 4분기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11%를 기록했지만 월간으로는 회복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시장 거래 확대에 따른 신용공여 증가로 대주(Stock Loan) 관련 이자수익 확대가 예상되는 점과 일평균 2300~2500계약 건수를 유지하고 있는 FX마진거래 등도 이익 증가세에 탄력을 부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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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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